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시스
이번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은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방안에 따른 행보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일환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의 해외 실증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를 구축하며 '보스턴 랩센트럴'과 함께 한-미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중기부와 아이파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첨단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표준에 맞는 환경에서 임상에 도전하고 신약 개발 경험이 많은 일본 제약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사이기도 한 후지모토 토시오 대표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은 양국 바이오 분야의 혁신뿐 아니라 인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막대한 자금과 장기간의 개발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개발과 사업을 위한 글로벌 혁신 주체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한-미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과 연계해 한·미·일 바이오 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바이오 스타트업이 해외에 진출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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