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질병위험 '버그 지수' 나왔다…가장 위험한 관광지는](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111374552832_1.jpg/dims/optimize/)
미국 포브스는 최근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각 여행지에 점수를 매겨 '버그 지수(Travel Bug Index)'를 산출했다. 그 결과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가 조사대상 중 질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여행지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후기 약 240만 개를 분석해 살모넬라, 위장염, 대장균, 식중독 같은 질병 용어가 여행후기에 많이 등장하는 나라들을 분석했다. 이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하는 '현지 수돗물을 피해야 하는 지역',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예방 접종 권장 지역' 등을 참조해 버그 지수를 뽑아냈다.
3위는 아프리카 서쪽 해안에 있는 카보베르데 살 섬이다. 방문자의 약 11%가 여행 후 몸이 아팠다는 후기를 작성했으며 항말라리아 알약을 복용하고 현지 수돗물을 피해야 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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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베니돔은 지중해와 닿아있어 인기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체 여행 후기 중 4.5%가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버그 지수를 보였다. 상위 10곳 중 스페인은 4곳, 그리스는 2곳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