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기업인 사절단, 유럽서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3.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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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G 유성준 전무, 롯데 김동하 상무, 현대자동차 정상빈 부사장, 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 튀르키예 외교부 메흐멧 케말 보자이 차관, 삼성 이정일 부사장, 튀르키예 외교부 코르한 케믹 동아시아국 부국장, SK 김민호 부사장./사진제공=경총(왼쪽부터) LG 유성준 전무, 롯데 김동하 상무, 현대자동차 정상빈 부사장, 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 튀르키예 외교부 메흐멧 케말 보자이 차관, 삼성 이정일 부사장, 튀르키예 외교부 코르한 케믹 동아시아국 부국장, SK 김민호 부사장./사진제공=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지난 8~10일 튀르키예에 기업인 사절단을 파견해 정부 및 경제단체 인사들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총 기업인 사절단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삼성 이정일 부사장, SK 김민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정상빈 부사장, LG 유성준 전무, 롯데 김동하 상무로 구성됐다.



경총 사절단은 튀르키예 외교부와 무역부를 방문해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부산은 세계 10대 항만물류 도시이자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고, 한국은 과거 엑스포를 2회 주최한 경험이 있다"며 부산의 강점을 설명한 뒤, "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해 국제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 기업인 사절단은 오는 12일 프랑스 노동부, 경제단체 MEDEF, 駐프랑스 라이베리아·감비아 공관장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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