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필수된 편의점 '알뜰택배'…800원에 보낸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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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BGF리테일/사진제공= BGF리테일


CU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최저 8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알뜰 택배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알뜰 택배는 점포 간 택배 서비스로 일반 택배 서비스에 비해 같은 중량 기준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CU는 현재 알뜰 택배 요금을 500g 이하 1800원, 500g 초과~1kg 이하 2100원, 1kg 초과 2700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1kg 이하 운임이 89%에 달하는데, 업계 최저가로 비용을 책정했다.



특히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 증가로 택배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 택배 비중은 서비스 시행 첫해인 2020년 1.8%에서 올해(1~4월) 21.3%까지 증가했다. 이와 함께 CU의 2+1 알뜰 택배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면서 CU 알뜰 택배의 지난달 이용 건수는 서비스 첫해인 2020년에 비해 27.9배 늘었다.

이를 기념해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알뜰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해준다.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매일 하루 1회씩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보다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서도 링크를 찾아볼 수 있으며 CU는 이달 네이버 스튜던트 멤버십 고객들과 Toss 앱 이용 고객들에게도 알뜰 택배 할인 쿠폰을 발급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중고 거래 활성화 등으로 소형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점포 간 택배 관련 시장이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알뜰 택배를 필두로 혜택을 강화하고 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늘리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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