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재원, 박찬호. /사진=뉴스1 DB](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108180774732_1.jpg/dims/optimize/)
오재원은 지난 10일 공개된 남성지 'DEN'과 인터뷰에서 "저는 코리안 특급 그분을 정말 싫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 번씩 나와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해설을 하면서 말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대선배' 박찬호 저격한 오재원…"선수들 바보 만들어, 너무 싫다"](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108180774732_2.jpg/dims/optimize/)
![/사진=DEN 매거진 유튜브 채널](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108180774732_3.jpg/dims/optimize/)
오재원은 "저는 (해설가로서) 억울한 선수들의 심정을 풀어주고 싶다. 그런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 쌓이는 오해들, 그것으로 인해 한순간에 쌓이는 이미지들, 그게 너무 싫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두산 베어스 출신 해설가다. 2003년 9라운드 7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까지 '원 클럽맨'으로 활약했다. 통산 15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의 세 차례 우승(2015~2016, 2019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15년과 2019년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국가대표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프리미어12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