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굴착기에 부착된 측후방 카메라(왼쪽)와 디스플레이 내 인체 인식 장면/사진제공=DL건설
AI 영상 인식 시스템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장비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해당 카메라가 제공하는 영상을 AI가 직접 판단해 사용자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비 협착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전 현장에 적용되는 AI 영상 인식 시스템은 전후방과 측후방 카메라를 부착해 중장비 사용 시 사각지대 없이 시야를 확보할 뿐 아니라 사람과 사물을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DL건설은 전 현장 내 굴착기와 지게차에 해당 시스템을 의무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중장비로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적극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 조성을 위해 완벽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