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55포인트(0.54%) 내린 2496.5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개인은 69억원, 외국인은 1188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1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 (249,500원 ▲4,500 +1.84%)와 기아 (115,900원 ▲800 +0.70%)가 2%대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 (370,000원 ▼8,500 -2.25%),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는 강보합세다. 포스코퓨처엠 (275,000원 ▼2,000 -0.72%)은 3%대, LG화학 (372,000원 ▼6,000 -1.59%)은 2%대 약세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와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11,000 -1.37%),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 POSCO홀딩스 (391,500원 ▼3,500 -0.89%), 카카오 (47,500원 ▼1,500 -3.06%),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은 1%대 하락세였다.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 NAVER (180,100원 ▼800 -0.44%)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야 한다는 '셀인메이'(Sell in May) 전략을 추천하는 의견이 엇갈린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을 예상하며 "하반기 코스피는 2400~2800포인트 범위 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통화정책과 기업실적 변화에 따라 횡보와 상승을 반복하는 계단식 오름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국내 증시는 5월 연준의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과 이후 동결까지도 주가수익률에 반영했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은 더 나아가 기준금리 인하까지도 반영했기 때문에 증시는 낮아진 변동성 지수가 평균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조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코스피 기준 하단은 2300포인트"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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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3거래일째 약세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업종별로는 운송이 홀로 1%대 상승하면서 빨간불을 켰다. 오락문화는 강보합권이었다. 금융은 3%대 하락세였다. 이외에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IT 하드웨어, 제조, 건설, 유통, 기타서비스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 (233,500원 ▼6,500 -2.71%)과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가 각각 2%대, 5%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8일 3.2%, 9일 2.07% 하락하면서 3거래일째 약세다. 에코프로도 지난 8일 6.59%, 9일 2.35% 떨어지면서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86,400원 ▲4,800 +5.88%))는 2%대, HLB (106,700원 ▲400 +0.38%)도 1%대 상승했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68,200원 ▲700 +1.04%))와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는 강보합세다. 케어젠 (20,850원 ▼450 -2.11%)은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알테오젠 (173,900원 ▲7,600 +4.57%), 레인보우로보틱스 (172,100원 ▲400 +0.23%)는 1%대 약세였다. 엘앤에프 (151,100원 ▼2,100 -1.37%), 셀트리온제약 (91,300원 ▼300 -0.33%),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는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324.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