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05.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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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실감 기술이나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중견·대기업(이하 파트너사)과 도내 메타버스·실감 기술·콘텐츠 개발사를 연계해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트너사는 총 5개사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신규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의 도입과 카드 상품 서비스 차별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휴 △㈜국보디자인은 실내건축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콘텐츠솔루션 개발△㈜코엑스는 버추얼 및 하이브리드 마이스(MICE)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솔루션 개발△㈜에스알은 국민철도 SRT 신규 노선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크리에이션엘은 자사 브랜드인 '루이까또즈' 무인 매장 및 백화점 옴니채널 유통을 위한 콘텐츠솔루션을 개발할 새싹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파트너사의 수요에 따라 총 7개 사를 선발하고, 참여 기업들에게 각 2000만원씩 총 1억4000만원의 실증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 멘토링부터 후속 컨설팅까지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메타버스·실감 기술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도내 중소기업이며,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기술성(주제 적합 및 기술력) △사업성(사업화 가능성) △수행 능력(사업역량) △실행력(실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한다.

도는 참여 희망 기업을 위한 사업 설명회인 '상생 파트너스 데이'를 오는 17일 광교 경기XR센터 11층 스타트업라운지에서 연다.

경기도내 가상·증강현실(VR·AR)기업수는 124개로 전국 2위다. 도는 2016년부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 현실 산업 육성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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