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5,000원 ▲100 +0.40%)는 2023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2021년 주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하며 첫 주주서한을 발송했고, 이번이 세 번째다.
한컴은 연내 오피스SW에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해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에 한컴의 에디터를 SaaS로 연동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유전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와 여행 스타트업 ‘매드엑스컴퍼니’ 등 확장 가능성이 큰 자회사의 성장을 적극 도모한다. 종속사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단행해 사업 체질 개선과 장기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한컴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혁신과 재무적인 개선, 기업문화 및 조직의 변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