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 커지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에 개인 자금 몰려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5.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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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한달간 161억 순매수…해외주식 헤지형 ETF 중 1위

/사진=신한자산운용/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한달간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ETF(상장지수펀드)'을 약 161억원 순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외 주식 환헤지형 ETF의 개인 순매수 중 가장 규모가 크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ETF는 지난 3월21일 상장했다. 미국 배당성장 ETF의 스테디 셀러로 등극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전략의 환헤지형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2010년 이후 원/달러 환율 평균이 1140원 수준이고, 환율의 움직임은 예측과 전망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ETF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고 분석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1분기 배당수익률은 0.82%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했다. 지난 2일 첫 분배금을 지급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역시 분배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월배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ETF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배당성장 전략의 환헤지형 ETF"라며 "대표지수 이외의 환헤지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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