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10일 2023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87억7000만원, 영업이익이 816억28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4%, 66.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41억7800만원으로 2022년 1분기보다 32.2%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리니지W 매출이 하향하면서 1분기 매출이 큰 폭 감소했다. 2021년 11월 출시된 리니지W는 2022년 1분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1분기(1225억원) 매출이 지난해 1분기(3732억원)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모바일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5% 떨어진 330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리니지M 1301억원 △리니지W 1226억원 △리니지2M 731억원 △블레이드 & 소울2 50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원, 북미·유럽 333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리니지M·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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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씨소프트는 2023년 출시 예정인 PC·콘솔 신작 'TL(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테스트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TL은 현재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해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