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인스타그램, 추모 계정으로 전환…"위안 찾기 위한 공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5.10 07:20
고(故) 아스트로 문빈 /사진=문빈 인스타그램 캡처고(故) 아스트로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최근 문빈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의 프로필 안내가 '추모'로 바뀌었다. 해당 문구는 모바일에서 문빈의 SNS에 접속했을 때 확인 가능하다.
'추모' 글자를 클릭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바뀌면 누구도 로그인과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게시물을 보호할 수 있다. 문빈에 앞서 종현, 설리 구하라 등의 계정도 '추모' 계정으로 바뀐 바 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고, 아스트로 멤버들을 비롯해 세븐틴 승관, 신비 등 문빈의 연예계 절친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추모 공간은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운영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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