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갑렬 쎄닉 대표(사진 왼쪽)가 'IP 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 지정서를 받고 박태진 충남지식재산센터 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쎄닉
쎄닉은 전력반도체용 SiC 잉곳 성장부터 웨이퍼 가공 및 분석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해 자체 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업체다. SKC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지식재산권(IP) 약 225건을 확보했다. 또 IP 확보 및 관리를 통한 지식재산경영을 실천해 2022년 5월 지식재산 경영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직무발명 보상 시스템도 구축·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구갑렬 쎄닉 대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영 핵심은 원천 기술 개발과 특허 취득·관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쎄닉은 국내 유일의 전력반도체용 SiC 잉곳 및 웨이퍼 제조회사다. 전력반도체용 200mm SiC 웨이퍼 및 RF용 150mm SiC 웨이퍼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