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K-POP·마산국화로 가을축제 연계 개최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5.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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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시즌별 브랜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견인

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국화축제 중심의 가을축제 연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국화축제 중심의 가을축제 연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를 가을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K-POP월드페스티벌과 창원거리예술페스티벌, 문화다양성축제 MAMF, 아시아세계사격선수권대회, 마산국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제61회 진해군항제를 분석하고 코로나19 이후 재점화된 지역관광 활기를 가을에도 이어가기 위해 K-POP월드페스티벌과 마산국화축제를 중심으로 가을축제를 연계해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K-POP 월드페스티벌과 문화다양성축제 MAMF 개최 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해 창원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간다.

1971년 서울 개최 이후 52년 만인 오는 10월 22일∼11월 2일 창원에서 아시아세계사격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40개국 1000명의 선수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가족단위의 참여가 많은 창원거리페스티벌은 '창원거리예술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거리공연 퍼포먼스, 시민 예술품 마켓거리 등 시민과 예술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관광 발길을 이끈다.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개최로 가을 시즌 축제 열기를 더한다. 다양한 국화 작품과 국화를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다구간 연결 셔틀버스 운행으로 관광지와 주변 상권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한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요 '시즌별 브랜드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첫걸음으로 K-POP페스티벌과 마산국화축제를 중심으로 가을시즌 행사를 연계하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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