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긱워커(디지털 플랫폼 초단기 근로자)와 같은 20~30대 씬파일러(금융거래가 거의 없는 고객)를 위해 데이터 분석, 대안모형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신한은행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금융 거래 정보 등을 활용한 대안평가모형으로 대출 가능 여부를 심사한다. 신청 후 페이코 앱에서 심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한은행 쏠(SOL)로 이동해 한도 50만원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30대 사회초년생 고객들이 신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점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며 "데이터 분석·수집을 통해 대안평가모형을 더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씬파일러 고객들에게 다양한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