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열린 국빈만찬에서 돈 맥클린이 직접 서명한 기타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3.5.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은 6일 "윤 대통령 부부가 바이든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미국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로부터 최고의 환대와 예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는 매트, 공, 글러브,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 파크가 그려진 야구공과 미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 상자도 선물 받았다.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가수 돈 맥클린이 직접 서명한 기타, 워싱턴을 떠나기 전에는 국빈 방미를 기념한 사진첩을 받았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열린 친교일정에서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 (대통령실 제공) 2023.5.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해리스 부통령 내외, 블링컨 국무장관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해리스 부통령 내외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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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국무장관은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레코드 판으로 워싱턴과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를 선물했다. 또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 새롬이, 토리, 나래, 마리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 줄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며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