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을 태운 차량이 4일 오후 충북 청주여자교도소로 들어서고 있다. 최씨는 이날 형집행정지 기간 만료로 130일 만에 재수감 됐다.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0419032197646_1.jpg/dims/optimize/)
4일 뉴스1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5시10분쯤 검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타고 청주여자교도소에 도착했다. 지난해 일시 석방됐을 당시 탑승한 차량과 같은 것이다.
수감된 지 6년여 만인 지난해 12월26일 1개월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최씨는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세차례 형 집행을 연장해 병원에서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형집행정지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형벌의 집행을 정지하는 것으로 주로 수형자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했을 때 허용한다.
최씨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2016년 11월3일 구속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18년이 확정됐고 딸 정유라씨 관련 입시 비리로 징역 3년을 추가로 선고받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징역 21년형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