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암사옥
한샘은 올 1분기 157억원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는 100억원 영업이익을 냈었다. 매출은 4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5256억원보다 10.8% 줄었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고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9124건으로 1월 기준 최근 10년 최저 수준이다.
한샘은 꾸준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 △무한책임 리모델링 △매장 혁신 등으로 실적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한샘 관계자는 "송파와 고양, 하남에 이어 하반기 목동점을 리뉴얼하는 등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며 "동시에 원가율을 개선하는 등 이익률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