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등골브레이커' 韓 양육비 세계최대? "1인당 GDP 7.8배"](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0408342515126_1.jpg/dims/optimize/)
조사대상 국가 중 2위는 1인당 GDP의 6.9배를 기록한 중국이다. 연구소는 중국에서 자녀 한 명을 17세까지 키우는 데 평균 48만5000위안(9400만원)이 필요하고, 대학 졸업까지는 62만7000위안(1억2100만원)이 든다고 추산했다. 2021년 중국의 근로자 평균 소득은 10만5000위안(약 2032만원)이다.
위와인구연구소는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출생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높은 출산 비용은 가임기 가족이 아이를 낳으려는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출산 비용을 줄이는 정책이 국가적 차원에서 도입돼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감소하고 출생률은 73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위와인구연구소는 "현금과 세금 보조·주택 구입 보조 같은 특정한 정책, 더 많은 탁아소 건설, 성평등 육아 휴직, 외국인 보모 도입, 유연 근무제 촉진, 싱글 여성의 출산권 보장, 난임 기술 지원, 대입 시험과 학교 체제 개혁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