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블레이드Ent(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블레이드STO는 키움증권과 토큰증권(STO)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는 STO 제도화를 위한 법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국회에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토큰 증권 시대가 본격 개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상혁 블레이드STO 대표는 “키움증권과 STO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블레이드STO 관계사들이 보유한 스포츠,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TO 에그리게이터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블레이드STO와 차별화된 기초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토큰 증권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