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일기획
초등학생 수찬이는 하교 후 늘 혼자다. "숙제해야지" 홈캠에서 들리는 엄마 목소리를 제외하곤 온종일 집안이 적막하다. 맞벌이 부모는 휴직·사직까지 고려하다 신한금융그룹의 공동육아나눔터 '꿈도담터'를 알게 된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방과 후 활동을 하게 된 수찬이는 엄마를 꼭 안아주며 이같이 말한다.
실화를 재구성한 이 캠페인은 유튜브에서 3주 만에 7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맞벌이 부모의 공감을 받고 있다. 한 이용자는 댓글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일터로 나가는 게 맞벌이인 제겐 너무나 현실적"이라며 "우리 지역의 신한 꿈도담터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꿈도담터 같은 시설이 많아져 워킹맘에 대한 처우·관심이 늘길 바란다"고 썼다.
일주일 전 공개된 '꽉 찬 우편함' 광고도 조회수 300만회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 가족과 이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신한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의 실화를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팬데믹을 거치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된 시기"라며 "가족 소재 광고는 깊은 공감대와 감동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