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군국의 날 기념식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경우 텔아비브를 파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무함마드 잠시디 이란 대통령실 정무 부수석은 트위터를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조만간 시리아를 방문한다면서 "이란의 승리, 미국의 패배를 축하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 IRNA 통신은 라이시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리아를 찾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내전 발생 후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에서 퇴출당했는데 최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등이 이뤄지면서 알아사드 대통령의 국제무대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