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산업부는 이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재 로봇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후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에 4족 보행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인지지능, 운동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첨단로봇 개발을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 AI(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이 장관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우수한 제조역량을 보유한 현대차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가져올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우리 정부도 첨단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거점 구축을 지원하고, 한-미간 첨단로봇 기술협력의 수준과 폭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