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BYD와 전기이륜차·이차전지 배터리팩 개발 본계약 체결](https://thumb.mt.co.kr/06/2023/04/2023042814073572498_1.jpg/dims/optimize/)
이로써 셀루메드는 해외 시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핵심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또 글로벌 시장 독점권까지 확보해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두 회사는 교체형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팩에 대한 세부 스펙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개발에 따른 배터리 교환스테이션(BSS)의 구체적인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국내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 규제상황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전략수립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양사가 충분한 전략 협의를 통해 본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사업 성공을 자신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BYD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배터리 양산 공장 및 설비 구축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입주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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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KS 표준에 따라서 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연내 선두 주자로 정부승인을 득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의 핵심 노하우 및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처 확보는 경쟁사들이 넘기 힘든 진입 장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국내 222만대 등록 오토바이 중 137만대를 배달용 오토바이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2025년까지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