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힐스 전경. /사진=LPGA 제공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는 LPGA를 통해 "대보 그룹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 위치한 서원힐스가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원힐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골프장 건축가 데이비드 데일과 이번 대회를 위한 전면적인 재설계를 진행중이다. 가장 어려운 도전을 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서원힐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사장은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기업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LPGA 대회에 걸맞는 코스로 준비하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존 연간 18만명이 다녀가는 대중적으로 선호도 높은 코스를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키워드는 '도전적 코스로의 변화'이다. 모든 골퍼가 갖는 도전 욕구를 깨워줄 수 있는 코스로 변화하기 위해 석달간의 코스 리모델링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10월에 있을 대회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정상의 기량으로 경쟁할 수 있는 코스로 정착되며, 그 후에도 우리 코스를 내장하는 모든 골퍼에게 골프의 로망인 도전적 기회를 제공하여 LPGA 코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PGA 투어 공식 대회로 2019년에 처음 개최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인터내셔널 부산(2019년, 2021년)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2022년)에서 각각 개최했다. 2022년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고향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최종일 65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18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