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영 바인드 CTO, 김영덕 디캠프 대표/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7일 CJ그룹과 공동 개최한 '4월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에서 바인드가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캠프는 식품·바이오, 물류,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분야에서 협업을 이룰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CJ그룹, CJ인베스트먼트와 협력했다. 이번 달 출전 기업은 디캠프 프론트원 최장 1년, 디캠프 최대 3억원 투자 검토 기회, 디캠프 얼라이언스 등 VC 후속 투자 검토 및 네트워킹, CJ인베스트먼트 투자 검토 기회, CJ그룹사와의 협업 또는 제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CJ인베스트먼트상을 수상한 마들렌메모리는 B2B(기업간거래) 브랜드 대상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서비스한다. 브랜드 기업이 자사 중고마켓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품 수거, 물류, 고객 관리 등과 같은 인프라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고 판매 대금을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해 중고 거래가 브랜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엔에스알 등 의류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사업 범위를 패션잡화 외에도 중고 상품 전반으로 확대해 2027년 15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이사, CJ ENM 전략기획담당 김지현 상무, 위벤처스 김규현 상무,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 디캠프 직접투자팀 이창윤 팀장, 디캠프 성장팀 김보미 팀장이 참여했다.
(왼쪽부터)유재원 마들렌메모리 대표,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사진제공=디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