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랩 '트윈 브리서 투',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3년 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4.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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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랩(대표 최용삼)의 '트윈 브리서 투'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3년 연속 의료기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센랩 최용삼 대표(오른쪽)가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아이센랩 최용삼 대표(오른쪽)가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된 상이다.



㈜아이센랩은 인체가 호흡과정에서 내쉬는 날숨(호기가스)에 포함된 극미량의 바이오마커 가스를 분석하여 질병 진단과 건강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호기가스 분석기'를 개발하였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브리서 투(Twin Breasor II)'는 장 건강 상태의 바이오마커인 수소와 구취가스를 성별로 분석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위장관 질환의 진단법인 수소호기검사와 구취검사에 활용될 수 있어 국내 정상급 병의원은 물론이고 해외에도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되었고, 2022년도 공공기관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국공립 기관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2023년도에는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혁신제품 고도화 사업에 1차 선정된 바 있다.

최용삼 대표는 "호기가스 분석법은 사용자가 고통과 감염의 위험 없이 비침습적으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라며, "공공의료기관에 공급을 확대해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호기가스 분석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센랩은 지난 2월 28일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일두 석좌교수가 창업한 ㈜아이디케이랩과 주식 교환을 통해, ㈜아이디케이랩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원익은 ㈜아이디케이랩의 헬스케어 사업부 신설을 계기로, 전략적 투자에 참여했다. ㈜아이디케이랩에는 최용삼 대표가 기존 황원태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로 취임했으며, 향후 ㈜아이센랩은 ㈜아이디케이랩과 시너지를 내면서 의료기기는 물론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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