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 캡처
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는 지난 25일 송필근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송필근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에 "약 30㎏을 감량하고 죽다 살아온 개그맨 송필근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 캡처
이어 "한 달, 두 달 넘어가니까 어느 순간에 '나 이대로 진짜 죽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스스로도 정말 무서웠으나 주변인들에게도 많은 걱정을 끼쳤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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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그맨 김기리 선배가 저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줬다"며 "송은이 선배는 선물을 보내주면서 힘을 내라고 격려해줬다. 사실 송은이 선배는 저랑 친할 수 없는 대선배인데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힘을 내라고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수술받을 때 두렵지 않았다"며 "수술실로 들어갈 때 '내가 이렇게 기도를 받는데 설마 안 되겠냐'는 생각이 들며 위안과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필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동기 중 가장 어린 나이로 개그맨 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1년 4세 연하 은행원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