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부산 전략산업 맞춤 성장지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4.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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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생태계 활성화·투자자 참여형 세션 운영 등 추진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부산 전략산업 데모데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부산 전략산업 데모데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아이파트너즈,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2023 Innopolis 부산 전략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 분야 유망 부산특구 스타트업에 수도권 벤처캐피탈(VC), 해양펀드 VC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IR)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링스업 등 부산의 10개 전략산업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BNK벤처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등 부산지역 기업과 조선해양 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VC 10개사가 참여해 1대 1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액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은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향후 본격적인 투자협의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기술금융협의회 구축을 통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오는 10월 2023 Fly Asia 행사 개최 시 국내외 대형 투자자 참여형 세션도 운영한다.

앞서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16년부터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진혁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친환경·스마트화 트렌드,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의 전략산업이 기술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성장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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