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대장' 에코프로, 10대 대기업집단 됐다…포스코도 우뚝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4.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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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대장' 에코프로, 10대 대기업집단 됐다…포스코도 우뚝


대기업집단들의 코스피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254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주(株) 활황 장세에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네이버(NAVER (179,000원 ▼3,100 -1.70%))와 카카오를 제치고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6개 대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1개 그룹의 상장사 308개의 시총을 분석한 결과 연초(1월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시총이 1429조4551억원에서 1683조1282억원으로 1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증가한 시총 중 70%에 해당하는 176조740억원은 배터리,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356,000원 ▼6,000 -1.66%), LG화학 (394,000원 0.00%), 에코프로비엠 (196,200원 ▼6,300 -3.11%), 에코프로 (94,000원 ▼2,800 -2.89%), 포스코퓨처엠 (254,500원 ▼7,000 -2.68%), POSCO홀딩스 (381,500원 ▼6,000 -1.55%), 삼성전자 (75,900원 ▼2,400 -3.07%), SK하이닉스 (198,600원 ▼1,400 -0.70%) 등이었다.

에코프로그룹의 시총 순위는 연초 15위에서 8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상장사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67,000원 ▲300 +0.45%) 등의 시총 규모는 42조9698억원으로 연초 대비 241.1% 증가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올 5월 대기업집단 편입 예정이다.



포스코그룹도 시총이 연초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시가총액도 41조9388억원에서 71조5991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포스코그룹 중 포스코퓨처엠과 POSCO홀딩스 2곳이 전체 증가액의 대부분을 이끌었고 두 곳 모두 시가총액 30조 클럽에 입성했다.

삼성그룹은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16개 상장사 시총 규모는 518조824억원에서 587조1287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401,000원 ▼4,500 -1.11%) 등이 전체 증가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LG그룹도 시총 규모가 확대됐는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전자 (94,100원 ▼1,300 -1.36%), LG (78,400원 ▼2,200 -2.73%) 등에서 증가했다. 현대차그룹도 상장사 12개 중 이노션 (22,250원 ▲100 +0.45%)을 제외한 11곳의 시총이 증가했다.


반대로 같은 기간 CJ그룹, 하이트진로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에쓰오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등은 시총 규모가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전체 시총은 2075조549억원에서 2428조5582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의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시총 비중은 연초 68.8%에서 현재 69.3%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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