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신세계에 원스톱 맞춤형 유통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3.04.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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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KCL 부원장(오른쪽)과 이준석 신세계 담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L이상욱 KCL 부원장(오른쪽)과 이준석 신세계 담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25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신세계와 '상품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KCL이 국내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원스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신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기업들은 납품되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품목군이 다양하고 제품 수가 많을 뿐 아니라 관련 법규도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KCL은 서비스 전담 부서를 두고 신세계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KC제품 등에 대해 시험 접수에서 성적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납품 시 제품 안전성 검사와 함께 매장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상품에 대한 불량여부에 대해서도 안전성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신세계 협력사도 KCL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에 제공해오던 기업지원서비스를 신세계에도 제공하게 됐다"며 "소비재 안전성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KCL이 대형 유통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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