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협회-KOTRA, 세계최대 보안 전시회 한국관 운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4.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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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산업협회-KOTRA, 세계최대 보안 전시회 한국관 운영


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 2023'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RSA 컨퍼런스는 46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스트롱거 투게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에는 진화를 거듭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정보보안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 한국 공동관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넷앤드(하이웨어 CCTV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스텔스솔루션(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시큐레터(이메일 보안 솔루션, 파일 보안 솔루션) △에스에스앤씨(방화벽 정책운영자동화 솔루션) △에이아이스페라(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 △엑사비스(제로데이 탐지 솔루션) △위즈코리아(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웹사이트 위변조 감시 솔루션) △이와이엘(초소형 양자엔트로피 생성기, 스마트폰 독립형 음성 암호화 장치) △쿼드마이너(네트워크 블랙박스) △프라이빗테크놀로지(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등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10개사이다.

KISIA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지난해 전시회에서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한국관에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고 했다.



한국 공동관 참여기업에게는 현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대상 사전 기업 홍보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제품 전시 △현장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 전시회 마지막 날 참가 기업과 상담 바이어, 테크 전문가와의 별도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기업들의 전시 참가 효과 극대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KISIA는 한국 공동관과 함께 'RSA 컨퍼런스 2023 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에게는 전시회 참관과 기업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정보보호 시장 최신 동향 및 신기술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RSA 컨퍼런스는 최신 정보보안 산업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전 세계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상징성이 큰 행사"라며 "KISIA는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현장-사후 3단계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인 만큼 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업들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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