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사진=대한배구협회
김연경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여자배구 국가대표 어드바이저 김연경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선수촌에 왔는데 설렘이 느껴졌다. 선수들을 볼 생각에 즐거웠다"면서 "오랜만에 태극기를 달고 같이 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개막하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리그(VNL) 출전한다. 이를 위해 24일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위촉된 김연경은 선수들과 함께하며 멘토링, 지도자 및 지원인력에 대한 업무지원 등 전반적으로 조언자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유미 코치./사진=대한배구협회
에르난데스 대표팀 감독 역시 "지난해부터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던 무거운 바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VNL 3주차 대회에 많은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표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선수단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VNL 수원대회에서 모두 만나요. 파이팅!"이라고 끝맺었다.
한편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협조로 대표팀 튀르키예 전지훈련에도 동행한다. 출국은 5월 22일이다. 김연경은 "이번 대표팀 일정이 길게 있는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 응원 많이 부탁드리고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겠다. 파이팅"이라며 팬들에 응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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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오른쪽)./사진=대한배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