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 (7,150원 ▼120 -1.65%)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데이터셋(위협프로파일링 분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샌즈랩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위협인텔리전스 서비스 '멀웨어즈닷컴'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협력채널을 마련했다. 글로벌 수준의 원시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공해 본 사업에서 요구하는 AI 데이터셋 구축 및 실증을 완수했다.
특히 샌즈랩의 NET(신기술) 인증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공격 그룹 추적 및 공격 기법 프로파일링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앞서 샌즈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셋 및 활용된 기술과 관련된 내용을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AVAR 2022) 에서 KISA와 함께 발표했다.
샌즈랩은 인공지능 기술이 비단 악성, 정상 식별의 문제를 넘어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는 프로파일링 기술로써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또한 사업 수행과정에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며 데이터셋 구축 전 주기에 대한 기술·정책적 자문과 성과점검을 이행했다. 구축된 데이터셋의 질적 수준이 글로벌 수준으로 진보하고 있다고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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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선진화된 보안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많은 유관기관 및 기업에서 활용해 실제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협 프로파일링 데이터셋 구축 현황 대시보드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