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입주기념식에는 이재준(앞줄 왼쪽 4번째) 수원시장과 이한준(앞줄 왼쪽 3번째) LH 사장, 새빛 청년존 입주 청년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미옥 위원장, 박현수·정종윤·김소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수원시 제공
두 기관은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권광로123번길 28에서 '새빛 청년존' 1호 입주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 7월 LH와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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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지자체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선정한 건 수원시가 처음이다.
새빛 청년존 1호는 LH가 지난해 12월 매입한 건물을 고쳐 지어 조성했다. 연면적 4703㎡,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주택(23~27㎡) 83호, 커뮤니티실(4층) 등이 있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주택 보증금·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커뮤니티실에서는 청년을 위한 진로상담, 교육,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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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월 예비입주자 83세대(240명)를 모집했고, 수원시 청년 620명이 신청했다. 시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당첨자(예비입주자)를 선정했다. 현재 입주계약이 이뤄지고 있고, 6월까지 83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만 19~34세 저소득 무주택 청년이고, 수원시 특화 우선입주 대상자는 △수원시 소재 기업 취·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퇴소 청년이다.
시는 LH와 지속해서 협력해 새빛 청년존 2호 입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입주청년들이 새빛 청년존에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LH와 긴밀하게 협력해 새빛 청년존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