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4세대 레인저 랩터 출시…7990만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3.04.24 11:24
글자크기
/사진제공=포드코리아/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 랩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인저 랩터는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거친 오프로드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랩터의 연비는 리터당 9㎞이며, 최고 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보여준다.

주행모드는 총 7가지로, 온로드를 위한 노멀, 스포츠, 슬리퍼리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 락 크롤, 샌드, 머드/러츠가 있다.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 락 크롤 모드는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가 있을때 쓰인다.



레인저 랩터의 디자인은 트럭 디자인 DNA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저 랩터의 좌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자는 1열 가운데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오디오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레인저는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중이며 첫 출시후 40여 년간 꾸준히 판매됐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극한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만㎞의 장거리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 등,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주행 실험과 5000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탄생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는 오는 5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7990만원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