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강원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일대 전날 오후부터 내린 눈이 쌓여있다. /사진=뉴스1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4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동 권금성 인근에서 A씨(49·여)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헬기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강원 지역 곳곳에서 또 다른 산악사고가 이어졌다.
오전 11시 46분쯤엔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베틀바위에서 C씨(49)가 등산 중 앉아 있다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