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홍규덕 주 헝가리 한국대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씨야르토 피테르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포샨 라슬로 데브레첸 남부 국회의원, 퍼프 라슬로 데브레첸 시장 /사진=에코프로
착공식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씨야르토 피테르(SziiJarto Peter)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퍼프 라슬로(Papp Laszlo) 데브레첸 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곳 공장은 44만282㎡(약 13만평) 부지에 지어진다. 총 사업비 3827억원을 투자해 연산량 10만8000톤 규모의 시설을 건립한다. 이는 전기차 13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내년 준공, 2025년 양산이 목표다.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건립됐다. 에코프로는 이곳에 세계 최초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을 도입하고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한다. 폐배터리 재활용(에코프로씨엔지), 양극재 주요 재료인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제조, 양극재(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이엠) 생산, 고순도의 산소·수소 공급(에코프로에이피)에 이르는 배터리 소재 생산 밸류체인을 집적한 체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