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이태원 주택' 사는 박나래…지난 겨울 한파에 친구집 피신했던 이유 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4.23 14:22
글자크기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방송인 박나래(38)가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 때문에 자신의 단독주택 수도가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는 21일 '박나래 뒷목 잡은 연애썰! 썸남들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나래가 등장해 오은영 박사와 음식점을 찾아 독도 꽃새우를 먹었다. 박나래는 "제 첫 꽃새우가 15년 전이었다"며 "그때 조세호 오빠랑 오며가며 아는 사이였는데, 어느 날 저랑 장도연에게 술을 한 잔 사 주고 싶다고 해서 (꽃새우를) 먹게 됐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왜 이렇게 비싼 음식을 사 주는 걸까 생각했는데…알고 보니 도연이한테 마음이 있었다"며 "본인은 호감이 없었다고 말했는데 (제가 옆에서 보니) 100% 호감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이어 오은영 박사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박나래에게 "이번에 비가 많이 왔는데 집 괜찮았냐? 겨울에도 꽤 추웠는데 어땠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지난 겨울에) 수도가 싹 얼어붙어서 변기 물도 안 내려갔다"며 "물이 안 나오는 건 괜찮은데 변기를 못 쓰는 것은 생존의 문제이지 않냐"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저는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데 변기를 못 쓰니까 힘들었다"며 "그래서 2~3일 정도 그냥 친구네 집에 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약 55억원에 낙찰받았다. 이 단독주택의 경매 당시 감정가는 60억9000만원이었고, 박나래는 55억1122만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