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3/04/2023042310165283060_1.jpg/dims/optimize/)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8일 4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제추행, 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입시학원 강사였던 A씨는 2021년 5월쯤부터 약 2년 가까이 학원장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월 B씨를 직접 찾아가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A씨의 스토킹 행위는 B씨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2020년 말 이후 시작됐다. 이때부터 A씨는 B씨를 불법촬영물로 협박하는 전화를 지속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심각하다고 생각해 피해자와의 분리를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 B씨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현재 학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