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목재 캐노피' 전기차 충전소 만든 스타트업, 탄소배출↓](https://thumb.mt.co.kr/06/2023/04/2023042115015743629_1.jpg/dims/optimize/)
BEP는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케이트윈타워 지하 4층에 첫 워터를 오픈했다. 이번 워터 봉화 국립수목원에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에 목재 캐노피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충전소를 짓는 데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저감했다는 설명이다. BEP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앞장설 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 건립 등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워터 봉화 국립수목원은 주변 삼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시인성이 높게 설계됐다. 200kW급 양팔형 급속 충전기 4대가 설치돼 차량 8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 개방형으로 운영돼 DC 콤보를 지원하는 전기차는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BEP는 오는 2025년까지 워터 100개소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과천, 대구, 양양, 보령, 태안 등 전국에 걸쳐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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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는 유대원 BE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국 곳곳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에 아름답고 튼튼한 천연 목재 캐노피를 적용한 워터를 구축하며 탄소 배출 감축을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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