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나주시 부시장(왼쪽 2번째)와 조인식 육군 김천일대대 대대장(오른쪽 2번째)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 했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지난 20일 지역 군부대인 육군 제96보병연대 김천일대대와 '찾아가는 취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복무 후 사회로 복귀하는 군 장병들과 예비군 청년들의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 도모,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는 취업 이동 상담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취업지원서비스 활성화 △효율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취업 이동상담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취업지원 행사 참여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
조인식 김천일부대 대대장은 "나주 지역방위의 핵심인 군 장병, 예비군 청년들이 사회 복귀 후 취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과 취업을 고민하는 예비군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우리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취업 역량 개발과 구인·구직 매칭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