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서 185만 달러 수출 성사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3.04.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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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스마트와 100만 달러 수출 계약…호주·홍콩·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85만 달러 수출 협약

완도군이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세계 대표자 대회 수출상담회를 통해 18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 /사진제공=완도군완도군이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세계 대표자 대회 수출상담회를 통해 18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 '제24차 세계 대표자 대회'에서 일본의 예스마트(회장 장영식)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8일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예스마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완도 수산식품 1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했다. 다음달 예스마트 전남 상설판매장에서 '완도군 수산물 판촉전'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된 수출상담회에서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의 바이어와 총 85만 달러의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9개국 바이어들과 61건의 오프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완도군은 지난 2020년 월드옥타와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수출상담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월드옥타 수출상담회를 통해 청청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완도 수산물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소비 촉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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