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신성이엔지 BIPV 솔라스킨이 설치됐다./사진제공=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지난 2월 해당 건물에 컬러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솔라스킨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흔히 아는 시커먼 태양광 패널이 아니라 건물 외장재와 패널을 결합한 사실상 건축자재다.
글로벌비즈센터 한쪽 벽 중간에 밝은 회색인 곳이 BIPV 솔라스킨이 설치된 부분이다. 발전량을 전부 더하면 시간당 55kW를 생산하고 여기에 하루 평균 일조 시간 3.6시간, 365일을 곱하면 한해 약 7만2270kW를 생산한다.
글로벌비즈센터는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해 지은 건물로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에 따라 예상 에너지 사용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써야 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앞으로 BIPV 솔라스킨을 공공시설, 아파트 등 건물에 설치하며 사업을 더 확장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