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김상일 본부장(왼쪽)과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중앙),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 협회장(오른쪽)이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협의체 운영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한전
한국전력은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쉼표 제도에 가입한 가구는 현재 주택용 및 공동건물에 속해 있는 개별세대 1만4000가구다. 협의체는 이를 5만가구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홍보 및 제도·인프라·운영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DR 활성화가 가능한 핵심 지구를 선정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DR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15분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장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협의체 관계자는 "에너지쉼표 사업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국민적 에너지절감 붐 조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