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불황에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키움](https://orgthumb.mt.co.kr/06/2023/04/2023042008084751056_1.jpg)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S전선아시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베트남에서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수주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 법인 LSGM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는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져 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IMF(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GDP 성장률은 5.8%로 예측해 하반기로 갈수록 베트남 경기가 회복될 개연성이 높다"며 "베트남 정부가 올해 도시화율을 53.9%로 높이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초고압 전력선과 통신성 등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전력선 시장은 2021년 1조5000억원에서 2025년 2조4000억원, 2030년 3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1%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