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4.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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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 /사진=판타지오그룹 '아스트로' 문빈. /사진=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사망했다. 향년 25세.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문빈의 매니저가 자택에서 숨진 문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유닛인 '문빈&산하'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빈은 걸그룹 '빌리' 문수아의 오빠이기도 하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동료 등만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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