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사진=AFPBBNews=뉴스1, Bustle 공식 인스타그램
18일(현지시간) 매거진 버슬(Bustle) 측은 4월호를 통해 레이첼 맥아담스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사진=Bustle 공식 인스타그램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왜 중요한 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하고,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른 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파격 화보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누리꾼들은 "나이가 들든 살이 찌든 아이를 낳았든 간에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레이첼 맥아담스의 모습을 사랑한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성형수술을 한 적 없는 몇 안 되는 유명인이다. 그녀를 존경한다", "이건 내가 자랄 때 봐야했던 모습이다", "자랑스럽다", "멋진 사진"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역겹다", "내가 본 게 겨드랑이 털이 맞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2018년 매거진 '걸스 걸스 걸스' 화보에서 모유 유축기를 착용한 모습./사진=사진작가 클레어 로스타인 인스타그램
앞서 그는 아들을 출산한 직후 2018년 매거진 '걸스 걸스 걸스.' 화보를 통해 브래지어와 유축기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 화보에 대해 "출산 후 6개월 동안 모유 수유 중일 때 찍은 것"이라며 "아름다움, 매력, 환상 그리고 진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레이첼 맥아담스는 '매거진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리 제모를 처음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는 "우리 엄마가 내게 했던 조언을 전하겠다. 일단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다는 거다. 어렸을 때 나는 눈알을 굴리며 '재미 없는 말이야'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이 진짜다. 인생은 길고, 면도는 힘든 일이다. 어쨌든 면도를 할 거라면 면도할 때 복숭아뼈와 정강이를 조심하고, 늘 면도 크림을 사용해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면도를 다시 안 하고 싶어진다면 안 해도 괜찮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46세인 레이첼 맥아담스는 캐나다 출신 배우로, 영화 '어바웃타임' '노트북' '퀸카로 살아남는 법' '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셜록홈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각본가 제이미 린든과 결혼해 6살 아들과 4살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