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안부수 아태협 회장, 보석 신청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3.04.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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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검찰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경기 수원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기도지사실 및 도지사 비서실, 경제부지사실(구 평화부지사), 기획조정실, 평화협력국, 친환경농업과, 도의회 기획재정·농정해양위원회 등 10여 곳으로 알려졌다. 2023.02.22.[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검찰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경기 수원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기도지사실 및 도지사 비서실, 경제부지사실(구 평화부지사), 기획조정실, 평화협력국, 친환경농업과, 도의회 기획재정·농정해양위원회 등 10여 곳으로 알려졌다. 2023.02.22.


쌍방울 그룹과 함께 북한에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회장 측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에 제출한 보석 허가 청구서가 지난 17일 접수됐다.

보석은 보증금 납부 등 조건을 달고 구속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재판부는 안 회장 측과 검찰 의견을 듣고 범죄의 성질 및 죄상, 증거의 증명력, 피고인의 전과·성격·환경·자산,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해 보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 회장은 2019년 쌍방울그룹이 소속 직원들을 통해 북한에 800만달러를 보낸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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