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성장률 4.5% 기록…경기 회복 기대감에 철강주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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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삽=임종철 디자이너/삽=임종철 디자이너


중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며 철강주가 연일 강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9시34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POSCO홀딩스 (391,000원 ▲20,000 +5.39%)는 전일 대비 2500원(0.60%) 오른 4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풍산 (60,800원 ▲600 +1.00%)(8.30%), KG스틸 (7,080원 ▲420 +6.31%)(7.02%), 하이스틸 (3,775원 ▲870 +29.95%)(1.67%), 고려제강 (20,650원 ▲500 +2.48%)(1.91%), 동일제강 (1,881원 ▲61 +3.35%)(1.18%), 한국철강 (11,850원 ▲220 +1.89%)(1.09%), 대한제강 (13,920원 ▲260 +1.90%)(0.21%)도 상승세다.



철강주의 강세는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8조4997억위안(약 5467조38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기준 시장 전망치(4.0%)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점도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최소 12조2000억 위안(약 2339조원)을 인프라에 투자해 경기부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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